중간 합계 7언더파 203타…선두와 4타 차 김시우 공동 35위 도약·안병훈은 79위 추락
김주형이 26일(현지 시간) 미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GC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로켓 클래식 첫날 9번 홀에서 티샷하고 있다. 김주형은 5언더파 67타 공동 26위에 이름을 올렸다. 2025.06.27 [디트로이트=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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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스코틀랜드오픈(총상금 900만 달러·약 124억원) 셋째 날 공동 7위로 도약했다.
김주형은 지난 12일(현지 시간) 스코틀랜드 노스베릭의 르네상스 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2개를 적어 3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 합계 7언더파 203타의 김주형은 기존 공동 27위에서 20계단 뛰어 공동 7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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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은 올 시즌 현재까지 출전한 19개 대회 중 AT&T 페블비치 프로암(공동 7위)에서 유일하게 톱10에 들었다.
직전 로켓 클래식, 존디어 클래식에서 두 대회 연속 컷 탈락했던 김주형은 스코틀랜드 오픈에서 맹타를 휘두르며 시즌 두 번째 톱10의 가능성을 키웠다.
이날 김주형은 그린 적중률 83.3%(18회 중 15회 성공)를 기록하며 타수를 크게 줄였다.
1번 홀(파4)에서 출발한 김주형은 3번 홀(파5)에서 3라운드 첫 버디를 낚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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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에는 14번 홀(파3) 보기, 16번 홀(파5) 버디를 추가하며 3라운드를 마쳤다.
김주형과 함께 출전한 김시우는 버디 7개, 보기 5개로 2언더파 68타를 기록, 중간 합계 3언더파 207타로 공동 64위에서 29계단 오른 공동 35위에 자리했다.
버디 1개, 보기 5개, 더블보기 1개로 6오버파 76타에 그친 안병훈은 공동 64위에서 15계단 떨어진 79위로 추락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