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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북부복지타운 첫 삽… 내년 개관 목표

입력 | 2025-07-10 03:00:00

노인쉼터와 복지관으로 조성




전남 순천시는 ‘북부복지타운’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기공식은 8일 순천시 서면 선평리 718번지 일대에서 열렸으며 노관규 순천시장과 시의원, 시민대표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정책 홍보 영상 상영, 축하 공연, 기념 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북부복지타운은 어르신의 여가 활동과 건강 관리, 치매 요양까지 아우르는 복합 복지시설이다. 2026년까지 총 214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공립노인쉼터(연면적 3348m²)와 북부복지관(연면적 2565m²)이 조성된다.

공립노인쉼터는 어르신 112명이 머무를 수 있는 요양시설로, 치매국가책임제의 지역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북부복지관은 어르신 400여 명이 다양한 여가·복지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고령화에 대응하는 지역 복지 허브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노 시장은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 중인 순천 북부권에 어르신의 돌봄과 여가, 건강이 함께하는 복지시설이 들어선다”며 “어르신이 행복한 도시, 시민 모두가 따뜻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순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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