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인천 미추홀구 인하대학교 캠퍼스에서 열린 행복기숙사 ‘승운재’ 착공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하대 제공
‘승운재’는 연면적 3만3000㎡, 지하 1층~지상 15층 규모로, 총사업비 862억 원이 투입된다. 902실 규모로 1794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2027년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사업은 2023년 한국사학진흥재단의 행복기숙사 지원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전액을 지원받았다.
전국 최대 규모의 행복기숙사인 승운재의 명칭은 ‘용이 구름을 타고 하늘로 오른다’는 뜻의 사자성어 ‘비룡승운(飛龍乘雲)’에서 따온 것으로, 인하대 구성원을 대상으로 한 공모전에서 언론정보학과 졸업생 이승진 씨(30)가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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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총장은 “승운재는 학생들이 바쁜 일상 속에서 안정을 찾고, 친구들과 소통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따뜻한 배움의 공간이 될 것”이라며 “비룡의 기운을 품은 이 공간을 통해 인하대의 학생 중심 교육이 한층 더 구현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 이사장은 “승운재는 한국사학진흥재단의 공공적 지원과 학교법인, 대학, 지역사회가 긴밀히 협력해 이뤄낸 모범적인 사례”라며 “학생들이 함께 생활하며 서로를 이해하고 성장하는 공동체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공승배 기자 ksb@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