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료 1119억원 지불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에 입단한 마르틴 수비멘디. 2025.06.08 뮌헨=AP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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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이 레알 소시에다드(스페인) 출신 수비형 미드필더 마르틴 수비멘디를 영입했다.
아스널은 6일(한국 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 수비멘디가 장기 계약으로 합류하게 돼 기쁘다”고 발표했다.
영국 매체 ‘BBC’에 따르면 아스널은 수비멘디를 위해 6000만 파운드(약 1119억원)를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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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멘디는 “내 경력에 있어 거대한 순간이다. 고대했던 이적이다. 나와 플레이 스타일이 잘 어울리는 아스널을 원했다”며 기뻐했다.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은 “수비멘디는 우리 팀 수준을 끌어올릴 선수다. 그는 핵심 선수가 될 모든 능력을 갖췄다”며 환영했다.
수비멘디는 자신의 고향 스페인 산 세바스티안을 연고로 하는 소시에다드에서 성장한 뒤 프로에 데뷔했다.
그는 스페인 각급 연령별 대표팀을 거친 뒤 지난 2021년 국가대표로 데뷔해 국제 무대를 누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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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멘디는 등번호 36번을 착용하며, 조만간 프리시즌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