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기 신도시로 지정된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창릉신도시 예정부지의 모습. 뉴스1
4일 국토부에 따르면 문재인 정부 때 후보지를 발표하고 추진 중인 사업지구 면적 100만 평(330만㎡) 이상 3기 신도시는 8곳으로 약 32만8000채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중 △인천 계양(1만7000채) △남양주 왕숙(7만5000채) △하남 교산(3만7000채) △고양 창릉(3만8000채) △부천 대장(1만9000채)의 일부 물량이 지난해 착공에 돌입했다. 5개 지역 공급 규모는 18만5796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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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국토부는 3기 신도시 내 1800곳에 달하는 공장, 제조업체 등 기업 이전 속도를 높이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대부분 먼저 이전을 한 뒤 철거를 추진하는데 이주단지가 조성되지 않아 전체 사업 일정도 더뎌지고 있다.
국토부는 부지 착공 속도를 늦출 수 있는 군부대 이전에도 속도를 내고 철탑을 조기 이설하는 방안도 찾고 있다.
임유나 기자 imyo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