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언더파 193타…2위 유현조와 두 타 차 대회 내내 선두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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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우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맥콜·모나 용평 오픈(총상금 10억원)에서 우승하며 통산 3승을 거뒀다.
고지우는 29일 강원 평창군의 버치힐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23언더파 193타의 고지우는 21언더파 195타의 2위 유현조를 두 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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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고지우의 23언더파 193타는 KLPGA 투어 54홀 최저타 타이 기록이다.
여기에 대회 내내 한 번도 선두에서 내려오지 않으며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까지 달성했다.
고지우는 1, 2라운드에 이어 3라운드에서도 맹타를 휘둘렀다.
1번 홀(파4)에서 출발한 고지우는 2번 홀(파3)과 3번 홀(파5), 5번 홀(파4)과 6번 홀(파3)에서 연속 버디를 낚으며 자신감을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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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우는 9번 홀(파4) 보기 이후 후반에 돌입한 뒤 13번 홀과 16번 홀(이상 파4)에서 버디를 추가해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2위 유현조는 마지막 날 보기 없이 버디 10개를 몰아쳤지만 두 타 밀려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공동 3위는 18언더파 198타를 기록한 한진선과 임희정이다.
‘디펜딩 챔피언’ 박현경은 공동 17위(13언더파 203타)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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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