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영상 갈무리
이날 김 여사는 오후 4시경 휠체어를 타고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을 나섰다. 윤석열 전 대통령은 병원을 찾아 김 여사를 마중했고, 직접 휠체어를 밀며 퇴원을 도왔다. 김 여사는 안경과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였다.
앞서 김 여사 측은 법규에 따라 정당한 출석 요구에는 응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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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김건희 여사는 특검에서 소환 요청이 오는 경우 특검과 일시, 장소 등을 협의하여 소환에 응할 예정임을 다시 한 번 밝힌다”며 “추측성 기사를 자제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여사의 각종 의혹 수사를 맡은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아직 김 여사에 대한 소환을 요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한 특검팀은 비공개 소환 여부에 대해 논의한 적 없으며, 법과 원칙에 따라 진행한다는 입장이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