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자산 美 타격 이전 수준 회복
24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이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과 이란이 휴전에 합의했다고 밝히면서 코스피는 46.67p(1.55%) 오른 3061.14 출발, 2% 안팍의 상승을 보이고 있다. 2025.6.24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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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이란이 휴전에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글로벌 자산의 가격이 미국의 이란 핵시설 타격 이전 수준으로 회복됐다.
24일 미국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뉴욕선물거래소에서 거래되는 8월물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배럴당 66.25달러로 하락했다. 23일(현지시간) 장중 7.2%나 떨어진 이후 하락세가 이어졌다. 영국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거래되는 브렌트유도 배럴당 69.23달러로 하락했다. 미국이 이란의 핵시설 3곳을 타격한 뒤 브렌트유는 배럴당 80달러를 넘기기도 했으나 지정학적 리스크가 해소되자 급락했다.
이란과 이스라엘의 무력 충돌이 이어지며 상승했던 대표 안전자산인 금 가격도 하락했다. 한국거래소에서 거래되는 KRX금현물 가격은 23일 전거래일 대비 1.71% 상승하며 g당 14만9330원으로 올랐지만, 24일 1.4% 하락해 14만7000원선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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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호 기자 wil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