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오른쪽) 미국 대통령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7일(현지 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회담하며 악수하고 있다. 2025.04.08. 워싱턴=AP/뉴시스
22일 미국 정치매체 액시오스는 “이스라엘 공군이 미국의 요청으로 21일 이란 포르도 핵시설 공격 48시간 전에 이란의 방공 시스템을 무력화했다”고 전했다. 미국과 이스라엘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에게 전화를 걸어 직접 협조를 요청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7일 이번 작전을 승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 공군의 B-2 ‘스피릿’ 스텔스 전략폭격기가 2019년 벙커 버스터 폭탄인 GBU-57을 투하하는 모습을 담은 동영상을 캡처한 것이다. 사진 제공: 미군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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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란이 보유한 것으로 추정되는 고농축 우라늄 400kg(농축 농도 60%)의 행방에 대해 “흥미로운 정보를 갖고 있지만 이를 공유하지 않더라도 양해해 달라”고 말했다.
이지윤 기자 asap@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