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모전은 청년과 청소년 등 다양한 연령층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통해 고품질 공공주택 개발에 새로운 시각을 더하겠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고 한다.
올해 총괄 코디네이터는 성균관대학교 건축학과 이중원 교수가 맡았다. 이 교수는 공모 주제 및 방향 설정, 심사 계획 수립, 공모 지침 제시 등 전반을 총괄한다.
광고 로드중
신설된 아이디어 부문은 ‘미래세대가 살고 싶은 스마트 기술 접목 주택’을 주제로 하고 짧은 영상 형식인 ‘숏폼’ 콘텐츠로 제출하면 된다. 아이디어 부문은 1·2차 서면 심사를 거쳐 총 26개 작품을 선정할 예정이다.
기존 설계 부문은 1차 서면 심사와 2차 발표 심사를 통해 총 15개 작품이 선정된다. 참가 자격은 만 19~39세 청년이며 2인 1팀으로 구성해 참가할 수 있다.
총상금은 2940만 원으로 이 중 설계 부문에 2400만 원, 아이디어 부문에 540만 원이 배정됐다. 특히 설계 부문 대상·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해외 건축기행 참여 기회가 주어지고 우수상 이상 수상자에게는 LH 입사 시 필기시험 가점 또는 서류전형 면제 혜택도 있다고 한다.
공모는 개인 또는 팀 단위(설계 2인 1팀, 아이디어 3인 1팀)로 참가할 수 있고 참가 신청은 6월 16일부터 7월 4일까지 약 3주간 진행된다. 이후 8월 5일부터 8월 18일까지 1차 접수가 이뤄진다.
1차 심사는 8월 19일에 진행되며 1차 심사 통과자를 대상으로 한 2차 접수는 9월 17일부터 24일까지 이어지고 2차 심사는 9월 30일로 예정돼 있다. 최종 수상작 발표와 시상식은 11월 중 개최될 예정이다.
광고 로드중
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