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노동자들을 위해 도입한 퇴직연금기금 제도 ‘푸른씨앗’이 평균 6%를 넘는 높은 수익률로 퇴직연금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시행 3년 만에 가입자가 12만 명을 넘어서며 10배 이상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근로복지공단은 13일, 중소기업이 밀집한 서울 구로구 구로디지털단지역 인근에서 공단이 운영하는 중소기업 퇴직연금기금 ‘푸른씨앗’을 알리는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공단은 이날 행사 참가자들에게 꽃 화분과 씨앗 키트를 나눠주고, ‘푸른씨앗’ 현장 상담도 진행했다. 행사에는 고용노동부, 푸른씨앗 전담 운용 기관인 삼성자산운용과 미래에셋증권, 한국공인노무사회 등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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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복지공단은 13일 서울 구로구 구로동 구로디지털단지역 인근에서 중소기업 퇴직연금 기금인 ‘푸른씨앗’을 홍보하는 꽃 화분과 씨앗 키트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근로복지공단 제공
박종길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매년 6% 이상의 수익률로 성장 중인 푸른씨앗이 보다 많은 사업주와 근로자에게 알려져 혜택이 폭넓게 돌아가길 바란다”면서 “푸른씨앗이 국내 공공 퇴직연금의 이정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4년 울산혁신도시로 이전한 근로복지공단은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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