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7석의 집권여당을 이끌게 된 김 원내대표는 이날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내란 종식을 강조했다. 그는 정견발표에서 “개혁 동력이 가장 강한 1년 안에 내란 세력을 척결하고 검찰, 사법, 언론 등 산적한 개혁 과제를 신속하고 단호하게 처리해야 한다”며 “내란에 책임이 있는 자들은 두 번 다시 사회에 복귀하지 못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친명계 중심의 차기 원내지도부 출범으로 상법 개정안 등 이재명 정부의 입법 과제 처리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김 원내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이 추진 의지를 밝힌 상법개정안에 대해서도 “신속하게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금부터 6개월이 개혁의 골든타임”이라며 개혁 입법 속도전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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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혁 기자 hyu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