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련마을도 이달 중 지정 예정 2035 노후계획도시정비계획 승인 완료
성남시 지정
성남시는 “시범단지 현대우성이 지난달 30일 예비 시행자 지정 승인을 받았다”라고 2일 밝혔다. 현대우성은 지난해 선도지구로 지정된 4개 구역 중 한 곳이다. 현대·우성아파트와 장안타운 건영빌라 등 3713세대로 구성돼 있다.
또 다른 선도지구인 목련마을도 이달 중 예비 사업자 지정을 앞두고 있다. 목련마을은 대원·성환·두원·드래곤·삼정그린·미원·화성·대진 빌라 단지로 이뤄져 있으며 1107세대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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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제공
성남시 관계자는 “올해 계획된 정비 물량 선정을 통해 분당 재건축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라며 “공정하고 투명한 의사결정과 신속한 민원 처리 등 행정적 지원을 강화해 정비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성남시는 지난해 11월, ‘분당신도시 선도지구’로 4개 구역 1만2055세대를 확정했다. 선도지구로 선정된 아파트 유형은 △기초구역 29, S5(샛별마을 라이프·동성·우방·삼부·현대/2843세대) △기초구역 30(양지마을 금호·청구·한양/4392세대) △기초구역 21, S4(시범단지 현대·우성, 장안타운 건영/3713세대)다. 연립주택 유형으로는 △기초구역 6, S2(목련마을 8개 단지/1107세대)가 포함됐다.
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