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평균은 21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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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결혼식을 치르는 데 필요한 비용이 평균 2101만 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강남이 3409만 원으로 가장 저렴한 경상도(1209만 원)의 세 배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국소비자원이 예비 신혼부부들의 전국 평균 결혼비용을 조사한 결과 3000만 원을 넘은 강남이 가장 비쌌고 강남 외 서울지역(2815만 원), 경기(1875만 원), 인천(1834만 원) 순이었다. 광역시를 포함한 지방 중에서는 울산(1796만 원)의 결혼 비용이 가장 높았고 충청(1735만 원), 대전(1696만 원) 등이 뒤를 이었다. 해당 비용에는 식장 대관료와 식대, 스튜디오 촬영, 드레스, 메이크업 등이 포함됐다.
결혼식장 비용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항목은 ‘식대’로 1인당 식대 중간 가격은 5만8000원이었다. 지역별로는 서울 강남(8만5000원)이 가장 비쌌고 경상도(4만4000원)가 가장 저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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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영 기자 cer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