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경영] 신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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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의 해외 진출 지원 플랫폼 ‘신세계 하이퍼그라운드’(구 K패션82)가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를 대상으로 해외 팝업스토어와 쇼룸 운영 지원에 나서고 있다.
신세계 하이퍼그라운드는 2023년 11월 태국 방콕 시암 디스커버리 쇼핑몰에서 첫 해외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팝업에는 류클래식, 그레이스유, 티니타이거, 지민리 등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9곳이 참여했다. 이들은 현지 고객을 대상으로 상품을 판매하고 태국 현지 업체와 총 100만 달러(약 13억5000만 원) 규모의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지난해 10월에는 일본 오사카 한큐백화점 한큐우메다 본점에서 두 번째 팝업을 열었다. 총 14개의 국내 패션 브랜드가 참여했고 각 브랜드가 1∼2주가량 매장 하나를 단독으로 사용하며 연말까지 행사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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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에는 유럽으로 행사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7월에는 프랑스 파리의 유명 백화점에서 K-뷰티 브랜드 15개사와 대규모 팝업스토어를 선보일 계획이다.
신세계 하이퍼그라운드는 팝업스토어 운영 외에도 국내 브랜드의 B2B(기업 간 거래) 사업 확대를 위한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2023년 출범 첫해에는 자체 도매 사이트를 통해 약 160개 입점 브랜드와 50억 원 규모의 수주 상담을 성사시켰다. 밀라노 패션위크 ‘K패션 전용관’을 통해 10개 브랜드를 소개했으며 이 중 4개가 현지 매장에 입점했다.
김다연 기자 dam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