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작 1억 2000만 원 펀딩 신화 이어갈 후속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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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제품 수입유통 전문기업 디케이스토어(DKSTORE)는 미국 애플 액세서리 브랜드 트웰브사우스(Twelve South)의 최신작 ‘에어플라이 프로 2(AirFly Pro 2)’를 오는 6월 4일 와디즈(Wadiz)를 통해 국내에 첫 선을 보인다고 밝혔다.
에어플라이 시리즈는 전 세계적으로 ‘기내 블루투스 사용 문제’를 해결한 제품으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전작인 ‘에어플라이 프로 1’은 와디즈 펀딩에서 단기간에 1억 2000만 원 이상의 실적을 기록하며 국내에서도 반향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에어플라이 프로 2는 블루투스 기능이 없는 유선 기반 기기에 연결해, 무선 이어폰·헤드폰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블루투스 오디오 송수신기다. 기존 모델과 마찬가지로 송신(TX) 및 수신(RX) 모드를 모두 지원하여, 다양한 유선·무선 오디오 환경 간 연결을 구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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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기 본체는 손바닥 크기의 컴팩트한 디자인(16.5g)으로 휴대성이 뛰어나며, 최대 25시간의 배터리 수명을 자랑한다. 충전은 USB-C 포트를 통해 가능하며, 약 2시간 이내에 완충이 된다. 실사용 환경에서는 장거리 비행에도 여유 있게 사용이 가능하고, 전용 파우치와 액세서리가 포함되어 있어 보관과 이동에 용이하다.
여전히 대부분의 항공사 및 공공시설 오디오 시스템은 유선 단자를 고수하고 있는 반면, 대다수 소비자는 에어팟·갤럭시 버즈·소니 WH 시리즈 등 블루투스 기반의 오디오 기기를 사용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 간 단절을 연결해 주는 제품군에 대한 수요는 글로벌 시장에서 이미 빠르게 증가 중이며, 국내 역시 그 흐름에 올라타고 있다.
디케이스토어는 “기술은 소비자의 불편을 해결할 때 진정한 가치를 가진다”며 “에어플라이 프로 2는 기능적인 진화뿐 아니라, 사용자 경험과 여행 문화를 함께 혁신하는 의미 있는 도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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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