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이족 신부. 결혼식 사진 - SCMP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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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소수 민족인 후이족 신부가 화려한 자태를 뽐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신부’라는 태그를 달고 중국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일각에서 인공지능(AI)이라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중국 북서부 간쑤성에서 지난 4월 한 쌍의 후이족 결혼식이 열렸다. 당시 결혼사진을 찍었던 작가가 신부가 너무 아름답다며 온라인에 사진을 올리자 널리 퍼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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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이족 신부. 전통복장을 한 모습. - SCMP 갈무리
그러나 사진을 공개한 사진작가는 신부는 올해 25세이며, 후이족은 전통적으로 성형수술을 거부한다고 밝혔다. 그는 “신부의 가족들도 모두 아름답다”고 덧붙였다. 그는 신부의 이름을 공개하지는 않았다.
후이족은 약 1140만 명에 달하며, 이는 한족, 좡족, 위구르족에 이어 중국에서 네 번째로 큰 민족 집단이다. 후이족은 주로 닝샤후이족 자치구라는 성급 자치구에서 살고 있으며, 이슬람을 믿는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