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천 교량 복구 공사 현장 점검 정자교 5톤 이상 차량 운행 제한 해제 “시민 안전 우선, 철저한 시공 당부”
성남시 제공
이날 점검은 2023년 4월, 정자교 보도부 붕괴 사고 이후 추진 중인 탄천 교량 복구 사업의 순차적 준공을 앞두고 이뤄진 것이다. 성남시는 사고 직후 탄천 내 모든 교량에 대해 긴급 정밀안전진단을 하고, 19개 교량에 대한 복구 공사를 진행했다.
같은 해 9월 임시 개통된 정자교 차도는 안전을 고려해 5t 이상 차량의 운행이 제한됐다. 하지만 상부 보수가 완료되고 구조 강도가 확보됨에 따라 이날 21일 제한이 해제됐다. 이에 따라 버스를 포함한 모든 차량의 정상 운행이 가능해지면서, 그동안의 교통 불편도 해소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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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제공
신 시장은 “탄천 교량 복구 사업은 시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안전 확보는 물론, 도시 기반 시설의 기능 회복을 위한 매우 중요한 사업”이라며 “공사 완료 후에도 유사 시설물에 대한 선제적 점검과 예방 활동을 지속해서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