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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유세 현장에 방탄유리가 등장했다. 이 후보를 향한 테러 위협에 따른 것이다. 국내에서 대선 후보에 대한 테러 위협 때문에 방탄유리가 설치된 건 처음이다.
이날 이 후보의 서울 용산역 유세 현장에는 저격 위협을 차단하기 위한 이동식 방탄 유리막이 설치됐다. 이 후보가 연단에 올랐을 때 양쪽에서 막아주는 형태로, 다른 유세 현장에도 설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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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강훈식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종합상황실장은 16일 기자간담회에서 방탄유리를 세우는 이유에 대해 “후보 경호에 대한 지지자들의 우려가 크다”고 설명했다.
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