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배설물을 치우지 않고 사라진 커플. 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서울 광진구에서 네일샵을 운영하는 A 씨는 최근 가게 앞에 반려견 배설물이 흩뿌려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A 씨는 동네 강아지가 어쩌다 한번 배변을 하고 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며칠 뒤 가게 앞에는 반려견의 배설물이 또 치워지지 않은 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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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커플이 반려견과 가게 앞을 지나가다 멈춰섰다. 커플이 데리고 있던 반려견은 곧 배변 자세를 취하더니 가게 앞에 배설했다. 커플은 배설물을 치우지 않고 그대로 가버렸다.
며칠이 지난 후 여성만 반려견과 다시 가게 앞을 지나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 여성은 가게앞에 또 반려견이 배설했지만 처리하지 않은채 유유히 사라졌다.
반려견 배설물을 치우지 않고 사라진 여성. 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A 씨는 얼마전 투기범을 가게 맞은편 아파트에서 마주쳤다고 전했다. 그는 “투기범은 처음에는 자신의 잘못을 부인했지만, 계속 추궁하자 울먹거렸다”고 전했다. 하지만 점주가 일을 보던 사이 배설물을 치우지 않고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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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배설물을 치우지 않고 사라진 여성. 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