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 한 공인중개사사무소 앞으로 시민이 지나가고 있다. 뉴스1
14일 한국부동산원 주간가격동향에 따르면 5월 첫째 주(5일 기준) 세종시 전세수급지수는 102.1로 전주(98.7)보다 3.4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2021년 11월 둘째 주(102.1) 이후 3년 6개월 만에 기준선(100)을 넘었다. 전세수급지수는 기준선을 넘으면 전세 수요가 더 많다는 의미로 시장이 집주인 중심으로 바뀌었다는 의미다.
현장에서는 전세 물건이 빠르게 줄고 있다. 부동산 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전세 매물은 이날 기준 1049건으로 올해 초(1608건)보다 34.8% 감소했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두 번째로 큰 감소 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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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축복 기자 bles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