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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야당’이 개봉 27일 만에 300만 관객 고지를 밟았다.
12일 배급사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야당’은 이날 오후 4시12분 누적 관객수 300만명을 넘겼다.
이로써 ‘미키 17’에 이어 올해 개봉작 중 두 번째로 300만 관객을 돌파한 작품이 됐다. 300만 관객 속도는 개봉 39일 차에 300만 관객을 넘은 ‘미키 17’보다 빠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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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는 개봉 이후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24일째 차지하며 올해 개봉 한국 영화 중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최다 달성한 ‘승부’(21일)를 이미 뛰어넘었다.
아울러 올해 전체 개봉작 중 최다 기록을 보유한 ‘미키 17’(24일)과 타이를 이뤘다.
‘야당’은 마약판을 설계하는 브로커 야당과 더 높은 자리에 오르길 원하는 검사, 마약 범죄 소탕에 모든 걸 건 형사가 엮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강하늘은 마약범 정보를 수사기관에 팔아 넘기는 브로커 일명 야당 이강수를 맡았다. 유해진이 밑바닥에서 출발해 가장 높은 자리에 오르려는 검사 구관희를, 박해준이 마약수사대 팀장 오상재를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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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