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의 중형 SUV ‘그랑 콜레오스’. 르노코리아 제공
르노코리아가 전기차 화재 대응 기술 특허를 공개해 모든 자동차 제조사가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르노는 ‘휴먼 퍼스트(Human First)’라는 철학 아래 안전을 최우선에 둔 차량 설계에 집중해 왔다. 지난 2월 전기차 화재 대응 기술 ‘파이어맨 액세스(Fireman Access)’의 특허를 공개하며 직접 개발한 자동차 화재 진압 기술을 모든 자동차 제조사가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르노 측에 따르면 파이어맨 액세스 기술 적용 시 평균 4시간이 소요되는 전기차 배터리 화재 진압 시간을 10분 내외로 대폭 줄일 수 있다. 필요한 물의 양도 기존 전기차 화재 진압에 필요한 양보다 90% 가까이 절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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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는 그랑 콜레오스가 강력한 성능과 효율적인 연비, 최첨단 편의·안전 기능, 초고강도 고품질 소재를 적용해 구현한 뛰어난 안전성 등을 인정받아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AWAK) ‘올해의 하이브리드 SUV’ 및 ‘올해의 내연기관 SUV’,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 ‘올해의 SUV’, 중앙일보 올해의 차 ‘올해의 SUV’ 등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희수 기자 heesuj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