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기사 - SCMP 갈무리
광고 로드중
중국의 한 대학 교수가 자신의 신분을 숨기고 10여 명의 여대생과 교제하고, 이 중 한 여대생이 임신하자 낙태를 강요해 결국 파면됐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3일 보도했다.
중국 산둥성 랴오청 대학의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우모씨는 독신이다.
그는 자신이 대학교수라는 사실을 숨기고 다른 대학 여대생 10여 명과 교제했다.
광고 로드중
그는 10여 명의 여대생과 사귀면서 그중 한 여대생이 임신하자 낙태를 강요했다. 이 여대생이 경찰에 신고해 결국 그의 정체가 드러났다.
그의 엽색 행각이 발각되자 학교가 그를 해임한 것은 물론, 공산당도 그의 당적을 박탈했다. 중국에서는 공산당 당적 박탈이 가장 큰 처벌 중 하나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찬반양론을 벌이고 있다.
한 누리꾼은 “교사로서 도덕적 모범이 되어야 한다. 학교의 결정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광고 로드중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