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배지환이 20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경기에서 6회초 좌익수 뜬공을 치고 있다. 2024.08.20 [알링턴=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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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뛰며 빅리그 진입을 노리는 배지환(피츠버그 파이리츠)이 3안타를 몰아쳤다.
피츠버그 산하 트리플A 팀인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에서 뛰는 배지환은 23일(한국 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세인트폴의 CHS필드에서 열린 세인트폴 세인츠(미네소타 트윈스 산하)와의 트리플A 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3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MLB) 개막 로스터에 이름을 올렸다가 이달 4일 트리플A로 강등된 배지환이 한 경기 3안타를 날린 것은 18일 톨레도 머드 헨즈(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산하)전에 이어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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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환은 1회초 첫 타석부터 좌전 안타를 날렸다. 상대 실책으로 2루까지 나아간 배지환은 데릭 홀의 적시타로 득점을 올렸다.
2회초 2사 1루에서 1루수 땅볼을 친 배지환은 4회초 2사 1루에서 좌익수 방면 안타를 터뜨렸다.
출루에 성공한 배지환은 곧장 2루를 훔쳤다. 트리플A 4번째 도루.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하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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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선두타자로 나선 9회초에는 1루수 땅볼로 돌아섰다.
인디애나폴리스는 세인트폴에 4-16으로 대패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