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문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이 제23회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G2G 포럼에서 발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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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문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오른쪽 세 번째)이 제23회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K-FOOD 홍보관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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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문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이 글로벌 시장 변화 속에서 K-푸드 수출 확대를 위한 현장 행보를 이어갔다.
18일 공사에 따르면 홍 사장은 전날 미국 애틀란타에서 개최된 재외동포청 주최 ‘제23회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참석해 K-푸드의 미국 시장 진출 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에 나섰다.
이번 대회에선 한미 양국 정부와 지방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G2G 포럼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홍 사장은 “미국은 한국 농식품의 수출 1위 국가로 K-푸드에 대한 인기와 수요가 그 어느 때보다도 높다”며 “맛과 품질이 뛰어난 우리 농식품이 미주 한인 경제인들에게 유망한 수출사업 품목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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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부대행사인 재외동포청장 주최 공식 만찬에서 홍 사장은 미국 시장에서의 K-푸드 성과를 소개했다. 그는 김치를 비롯한 가공식품이 미국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특히 라면 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32.3% 증가한 6231만 달러, 김은 21.7% 증가한 5795만 달러(25년 3월 기준)를 기록하는 등 인지도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달까지 대(對)미국 농림수산식품 수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3.4% 증가한 5억7123만 달러를 기록하며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이중에서도 가공식품은 28.2% 증가한 3억8452만 달러로 큰 폭의 성장을 보였다.
아울러 홍 사장은 기업전시관에 마련된 대미 수출 ‘K-FOOD 홍보관’을 방문해 즉석밥, 쌀음료, 쌀 발효주 등 쌀가공식품에 관심을 보인 바이어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K-푸드의 우수성을 알리기도 했다.
한편 홍 사장은 이번 대회 참석에 이어 뉴욕과 뉴저지로 이동해 수입바이어 간담회, 현지 유통업체 방문, 한인회 협력 강화 등 미 동부지역 수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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