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에 봄비가 내린 14일 오후 벚꽃이 만개한 인천 중앙공원에서 한 시민이 우산을 쓰고 걸어가고 있다. 2025.04.14 뉴시스
기상청에 따르면 19일 오전 경기북부와 강원중·북부부터 비가 내리며 이날 오후 중부지방과 경남, 제주도로 확대되고 밤에는 전국 대부분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다만 다음날인 20일 새벽 비는 대부분 그칠 전망이다.
예상되는 강수량은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 충청, 제주에 5~20mm로 가장 많다. 전라와 경상권에도 5~10mm의 비가 예보됐다. 고비사막에서 발원한 황사가 18일 한반도에 영향을 미치지만 19일 낮부터 청정한 기류가 원활하게 유입되며 농도가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황사비 우려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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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은 다시 전국에 비가 내린다. 23일부터 아침 기온이 4~15도로 내려가며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
전채은 기자 chan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