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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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올해 외국인 관광객 급증으로 1분기 만에 1000만 명을 돌파했다. 역대 가장 빠른 상승 추세다. 특히 한국인들이 일본을 가장 많이 찾았다.
16일 일본정부관광국(JNTO)에 따르면, 올해 1~3월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1053만7300명으로 1분기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최단 시간 1000만 명 돌파다.
한국인이 250만6100명으로 가장 많았고, 뒤를 중국(236만 명), 대만(162만 명), 미국(71만 명)이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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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숫자는 1월 춘제(春節·중국 설) 연휴 등의 영향으로 중국인 방문객에 밀렸지만 2월부터 일본 방문객 1위를 지키고 있다.
일본 언론은 “봄 벚꽃 시즌이 왔고, 특히 중국과 미국에서 일본을 방문하는 관광객의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한편, JNTO는 1~3월 외국인 관광객의 소비액이 2조2720억 엔(약 22조67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4%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국가별로 보면 중국이 전체의 24%를 차지하며 5443억 엔(약 5조4300억 원)으로 가장 많았다. 대만이 3168억 엔(약 3조1600억 원)으로 2위, 한국이 2824억 엔(약 2조8180억 원)으로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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