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근한 봄 날씨를 보인 9일 부산 북구 화명생태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활짝 핀 튤립을 구경하고 있다. 부산시 낙동강관리본부는 화명생태공원 내 약 4000㎡ 면적에 11종의 튤립 6만5000송이를 심었다. 2025.04.09. [부산=뉴시스]
16일 낮 최고기온은 18~26도까지 오른다. 서울 22도, 대전과 광주 24도, 대구 26도 등 전국 대부분 지역이 완연한 봄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
따뜻한 날씨는 17일에도 이어져 아침 최저기온 7~15도, 낮 최고기온은 18~27도로 예보됐다. 다만 이날 새벽부터 오전 사이 인천과 경기 남부에, 오후까지는 강원 중남부 내륙과 산지에 5mm 미만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이들 지역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칠 가능성이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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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부터는 다시 전국에 비 예보가 있다. 오후 들어 수도권과 강원영서북부부터 비가 시작돼 밤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산될 전망이다.
전채은 기자 chan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