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동 모덕체육공원 일원
경남 진주시는 상대동 모덕체육공원 일원에 생활체육 활성화 및 전문 산악인 육성을 위한 ‘진주 모덕암벽장’을 준공했다고 15일 밝혔다.
암벽장은 폭 24m 높이 15.7m의 리드월, 폭 6m 높이 15.7m의 스피드월, 폭 33m 높이 5m의 볼더링월, 실내외 몸풀기벽으로 구성됐다. 벽을 최대한 높이까지 오르는 리드, 표준 루트를 가장 빨리 오르는 스피드, 다양한 난이도의 홀드 배열을 해결하며 오르는 볼더링 등 스포츠클라이밍 종목을 모두 즐길 수 있다. 국내 최초로 스피드 계측기와 볼더링 타이머 등 첨단 장비도 설치됐다. 야간 이용자를 위한 조명시설을 비롯해 화장실, 샤워실 등 편의시설도 갖췄다.
진주시는 경남 최대 규모의 암벽장 조성에 총 사업비 42억 원을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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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영진 기자 0jin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