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결연 10주년 기념해 수원시 방문 수원FC·SC프라이부르크 등 교류 추진 광교호수공원 ‘프라이부르크 전망대’ 찾아
수원시 제공
이재준 경기 수원시장은 15일 오후 시청을 방문한 마르틴 호른(Martin Werner Walter Horn) 독일 프라이부르크시장에게 ‘일일 명예 수원시장 임명장’을 수여하면서 “오늘 새로운 10년을 열어갈 발걸음을 함께 내딛자”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시장은 “10년 전 수원과 프라이부르크는 ‘지속 가능한 미래 환경 도시’라는 공동의 비전을 바탕으로 친구가 됐다”라며 “오랜 우정을 바탕으로 더 좋은 도시를 만들어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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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부르크 대표단은 15일 광교호수공원을 찾아 ‘프라이부르크 전망대’를 둘러봤다. 수원시는 2015년 11월 ‘독일의 환경수도’라고 불리는 프라이부르크와 자매결연을 체결한 후 꾸준히 교류·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이후 서호초등학교를 방문해 ‘찾아가는 수원이 환경교실’을 참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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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도시는 2020년 10월 자매결연 5주년을 기념해 프라이부르크 유로파파크 스타디온(SC 프라이부르크 홈구장) 앞 1.5km 도로를 ‘수원 가로수길(Suwon allee)’로 명명했다. 수원시는 광교호수공원 내에 조성한 산책로(1㎞)를 ‘프라이부르크 산책로(FREIBURG SPAZIERWEG)’로 이름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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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