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측 “대선 출마하는 후보 의지와 각오 담아” 비전 선포식은 11일…캠프 인선도 동시발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당대표 사퇴 의사를 밝히며 의사봉을 박찬대 원내대표에게 넘기고 있다. 2025.04.09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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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오는 10일 차기 대선 출마를 공식화한다.
9일 이 대표 측에 따르면, 이 전 대표는 10일 오전 10시 현장 연설 없이 영상으로 대선 출마를 선언하고, 미래 비전과 경선캠프 인선을 다음날 발표할 예정이다.
출마선언 영상에는 제21대 대통령선거에 출마하는 이 전 대표의 의지와 각오가 담긴다. 해당 영상은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직후 서울 모처 카페에서 촬영됐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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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선캠프 인선도 비전 선포식에서 함께 발표한다. 선거대책위원장에는 5선 윤호중 의원, 선거본부장에는 3선 강훈식 의원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병기(조직)·김영진(정무)·윤후덕(정책)·한병도(상황)·김우영(전략) 의원 등이 합류한 것으로 전해졌다. 권혁기 전 당대표 정무기획실장은 “통합과 능력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인선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