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산하 트리플A 팀 오클라호마시티의 김혜성이 2월 20일 시카고 컵스와의 시범 경기 중 타석에서 공을 기다리고 있다. 피닉스=AP 뉴시스
김혜성은 9일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델 다이아몬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텍사스 산하 트리플A팀 라운드락과의 방문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출전해 6타수 3안타 3타점 3득점 2도루로 맹활약했다. 이 경기로 김혜성의 트리플A 성적은 타율 0.308(39타수 12안타), 9타점, 10득점, 4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873이 됐다.
이날 김혜성은 두 번 연속 삼진으로 물러난 뒤 4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첫 안타를 터뜨려 2타점을 올렸다. 안타로 출루한 김혜성은 곧바로 도루에 성공하며 시즌 3호 도루를 기록했고, 후속 타자의 안타와 내야 땅볼로 홈을 밟으며 득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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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산하 트리플A 팀 오클라호마시티의 김혜성이 지난달 1일 샌프란시스코와의 시범 경기를 앞두고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 앞에서 웃고 있다. 피닉스=AP 뉴시스
조영우 기자 jer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