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대통령 행세’ 李 비판에 역공 “헌법은 이재명 집안 가훈이 아니다”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장인 주진우 의원이 1월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스1
주 의원은 이날 “이 대표는 한 권한대행이 대통령이 된 줄 착각하고 있다며 또 겁박하지만, 소용없다. 민주당의 당리당략에 따라 결정할 문제가 아니다”며 “벌써 대통령이 된 것으로 착각하고 있는 것은 이재명 본인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헌법은 ‘이재명 집안 가훈’이 아니다. 입맛대로 해석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주 의원은 “한 권한대행의 이완규, 함상훈 재판관 지명은 헌법상 정당하다”며 “헌법재판소법 제6조 제3항은 헌법재판관의 임기가 만료되기 전 후임자를 지명하라고 되어 있고, 헌재도 마은혁 (재판관) 재판에서 재판관 임명은 대통령권한대행의 책무라고 했다”고 주장했다.
광고 로드중
이상헌 기자 dapap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