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세계 음식을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이색 축제가 부산항 부두에서 진행된다.
부산관광공사와 ㈜푸드트래블은 이달 25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부산 중구 부산항 제1부두 1만 4214㎡(약 4300평) 일원에서 미식 축제인 ‘포트 빌리지 부산(PORT VILLAGE BUSAN)’을 연다고 8일 밝혔다.
부산 창업 기업인 푸드트래블은 지난해 12월 말 부산 영도구 보세창고를 개보수한 카페에서 ‘크리스마스 빌리지 부산’ 축제를 열어 화제를 모았다. 북유럽 크리스마스 시즌을 부산에 옮겨놓은 것처럼 꾸민 공간에서 각종 이벤트를 진행해 2주 동안 8만 명이 다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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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 빌리지는 3회에 나뉘어 진행된다. 휴일이 포함된 25~27일, 다음 달 1~6일, 9~11일 등에 열리며 입장료 없이 누구든 방문할 수 있다.
김화영 기자 ru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