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재 결정 이후 첫 갤럽 조사 민주 대선후보 선호 이재명 47% 국힘선 유승민 19%, 김문수 15%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인용한 4일 오후 서울 중구 시청역 앞에서 시민이 서울신문이 발행한 호외를 살펴보고 있다. 2025.4.4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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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이후 여론조사에서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받아들이겠다’는 응답이 81%, ‘받아들일 수 없다’는 응답이 17%라는 결과가 나왔다. 보수층에선 헌재 결정을 수용하겠다는 응답이 66%, 수용하지 않겠다는 답변이 33%로 조사됐다.
7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서울경제신문 의뢰로 한국갤럽이 이달 4∼5일 전국 성인 남녀 101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 9.5%.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에서 헌재의 결정을 받아들이겠다는 중도층의 응답이 85%로 나타났다. 진보층은 97%가 수용 의사를 밝혔다.
정당별 조사에서도 수용 응답이 모두 높게 나타났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수용 응답이 52%로 수용하지 않겠다(45%)는 응답보다 7%포인트 높았다. 더불어민주당, 조국혁신당 지지층의 수용 응답은 각 99%, 100%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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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는 보수진영 후보와의 양자 대결에서 모두 50%가 넘는 지지를 받았다. 이 대표(53%)는 김 장관(35%)과의 양자 대결에선 18%포인트 높았다. 이 대표와 오 시장은 51% 대 37%, 이 대표와 한 전 대표는 52% 대 32%, 이 대표와 홍 시장은 52% 대 38%로 나타났다.
김성모 기자 m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