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경찰청
광고 로드중
운전면허를 도용해 빌린 렌터카로 역주행 등의 난폭운전을 한 10대 청소년들이 경찰에게 붙잡혔다.
대전경찰청은 대전 동구에서 4개 동을 넘나들며 무면허로 난폭운전을 한 혐의 등으로 10대 청소년들을 체포했다고 7일 밝혔다.
이들은 1월 30일 면허를 도용해 대여한 렌터카로 중앙선 침범, 역주행 등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광고 로드중
대전경찰청
경찰은 사이렌을 울리며 수차례 정차 명령을 내렸지만 렌터카는 중앙분리대 앞에서 방향을 급격히 틀어 역주행하고 빠른 속도로 과속방지턱을 넘는 등 난폭운전을 이어갔다.
이후에도 렌터카는 앞선 차량 바로 뒤에서 무리하게 끼어들거나 중앙선을 넘어 질주하며 순찰차의 추격을 피했다.
대전경찰청
대전경찰청
경찰은 황급히 순찰차에서 내려 렌터카 앞차량의 운전자에게 정차를 요청하고 이들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렌터카 탑승자들은 운전면허가 없는 10대 청소년들로, 다른 사람의 면허를 도용해 차량을 빌린 것으로 조사됐다.
광고 로드중
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