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이 4일 탄핵집회 대비 안전대책회의에 참석해 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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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4일 서울시청 집무실에서 ‘탄핵집회 안전대책회의’를 열고 시민의 교통, 안전 관리 등 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는 오세훈 시장, 행정1·2 및 정무부시장을 비롯해 재난안전실, 교통실, 자치경찰위원회, 시민건강국, 디지털도시국, 소방재난본부 등 시민 안전과 편의를 맡고 있는 실·국·본부장이 참석했다.
오 시장은 “120 다산콜 실시간 신고내용을 토대로 인파 변화와 상황에 대한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철저히 준비해 달라”며 “급박한 상황일수록 상황에서 맞는 과학적인 접근이 우선돼야 하며, 인파 분산과 유연한 이동 등 관리에 힘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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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이날 서울 곳곳에서 열리고 있는 집회에 대비해 주요 인파 밀집지역에 ▲현장대응요원 일 최대 2400명 투입 ▲안국역·한강진역 폐쇄및 무정차 ▲안국·여의도 등 현장진료소 4개 운영 ▲소방차량·대원 700여명 집중 배치 등 대책을 가동한다.
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