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13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8차 변론’에 출석하고 있다. 2025.2.13 사진공동취재단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인용해 파면해야 한다’는 응답이 57%, ‘기각해 직무에 복귀시켜야 한다’는 응답이 35%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3일 나왔다. 탄핵 심판선고 전 공표되는 사실상 마지막 조사에서 헌재가 윤 대통령 탄핵을 인용해야 한다는 응답이 22%포인트 더 높게 나온 것이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달31일부터 이달 2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례 전국지표조사(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한 전화면접 100% 방식으로 실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에선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 스스로 중도층이라 밝힌 사람들 중에선 인용해야 한다는 응답이 65%, 기각해야 한다는 응답이 26%로 격차가 39%포인트로 더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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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의 윤 대통령 탄핵심판 결과에 대해서는 ‘신뢰한다’와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각각 46%로 같았다. 탄핵 심판 과정에 대한 윤 대통령의 대응을 두고는 ‘잘하고 있다’가 30%, ‘잘못하고 있다’가 59%였다.
차기 대통령 선거에서 ‘정권 교체를 위해 야권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은 51%, ‘정권 재창출을 위해 여권 후보가 당선되어야 한다’는 응답은 33%로 집계됐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37%, 국민의힘이 33%였고 이어 조국혁신당 6%, 개혁신당 2%였다.
차기 대통령 적합도에서는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33%,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9%로 조사됐다. 그 뒤로 국민의힘 소속 오세훈 서울시장·홍준표 대구시장·한동훈 전 대표가 각각 4%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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