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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 그룹 ‘엑소(EXO)’ 멤버 겸 솔로 가수 카이(김종인)가 영남 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5000만 원을 기부했다.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병준)는 카이 기부금은 피해 이재민들의 주거·생계 지원 등 긴급 구호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라면서 3일 이렇게 밝혔다.
카이는 “삶의 터전을 잃고 낯선 대피소에서 하루하루를 견디고 계신 분들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 현장에서 애쓰고 계신 모든 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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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카이는 오는 21일 네 번째 미니앨범 ‘웨이트 온 미(Wait On Me)’를 발매한다. 같은 날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첫 쇼케이스를 연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