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2월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열린 탄핵심판 10차 변론기일에 출석해 생각에 잠겨 있다. 2025.02.20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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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4일 예정된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선고기일에 출석하지 않는다.
윤 대통령 변호인단은 3일 언론 공지를 통해 “대통령은 내일 예정된 탄핵심판 선고기일에 출석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혼잡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질서 유지와 대통령 경호 문제를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서울 곳곳에서는 탄핵 찬반 시위자들 사이의 격렬한 집회가 벌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경찰은 3일 서울 전역에 ‘을호비상’을 발령하고 비상근무 체제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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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린 기자 sinnala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