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 31명, 중상 8명, 경상 36명으로 집계 시설 피해는 7006개소…성금 769억 원 모여
1일 오후 대구 남구 앞산 입구에 설치된 ‘산불위험도 알림 표지판’이 매우높음(심각)을 가리키고 있다. 2025.4.1/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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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경남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한 사망자가 1명 더 늘었다.
2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지난달 21~30일 전국에서 발생한 11개 중·대형 산불로 인해 발생한 중상자 1명이 사망했다.
이에 따라 산불 사태 사망자 수는 31명으로 증가했으며 중상자는 8명, 경상자는 36명으로 전체 인명피해는 7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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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구호세트, 생필품·식음료 등 94만8000여 점이 지급되고 심리상담 4857건, 심리적 응급처치 1434건 등이 이뤄졌다.
주택·공장·사찰·문화재 등 불에 탄 시설물은 이날 오전 9시 기준 7006개소다. 국가지정 국가유산 12건과 시도 지정 국가유산 19건이 피해를 봤다.
경북 지역 내 주택이나 건물 전력 장애가 발생한 8883개소 중 아직 복구 중인 곳은 213곳이다.
단수 관련, 상수도는 5개 시군 43개가 시설 피해 복구를 완료했다. 하수도는 2개 시군 3개 시설 중 2개소에 대한 복구를 완료했으며 나머지 1개소는 4월 중 조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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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