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팬이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의 유니폼을 들고 서 있다. AP 뉴시스
MLB 사무국은 1일 지난해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우승 이후 오타니의 유니폼이 가장 많이 팔렸다고 발표했다. 구체적인 판매량이 공개되지는 않았으나 ‘MLBshop.com’, MLB 유니폼 공식 판매업체 ‘파나틱스’ 등에서 구매된 나이키 제작 유니폼을 기준으로 판매량을 집계한 결과다.
오타니 다음으로는 프레디 프리먼(다저스), 후안 소토(뉴욕 메츠), 무키 베츠(다저스),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가 2~5위에 자리했다. 다저스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27)도 10위를 기록하면서 일본인 선수 두 명이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일본 선수 2명이 톱10 안에 든 건 2012년 스즈키 이치로(은퇴)와 다르빗슈 유(샌디에이고)에 이어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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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가 지난달 27일 디트로이트와의 안방경기에서 솔로홈런을 친 후 베이스를 돌고 있다. 로스앤젤레스=AP 뉴시스
조영우 기자 jer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