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빈은 새 짝 유한나와 준우승
대전 동산고 2년 선후배인 임종훈(28)과 안재현(26)이 인도 첸나이에서 열린 2025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스타 컨텐더 남자복식 정상에 올랐다. 신유빈(21)은 새 짝꿍 유한나(23)와 여자복식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임종훈(왼쪽)과 안재현이 2025 WTT 스타 컨텐더 남자복식에 출전해 경기를 치르고 있다. WTT 제공
임종훈과 안재현은 대전 동산고 동문이다. 실업무대에서는 2023년 임종훈이 안재현의 소속팀 한국거래소로 이적한 후 한 조로 손발을 맞췄다. 임종훈-안재현 조는 지난해 카자흐스탄에서 열린 아시아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1992년 인도 뉴델리 아시아선수권대회 이후 32년 만에 남자복식 금메달을 한국에 안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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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훈(오른쪽)과 안재현이 2025 WTT 스타 컨텐더 남자복식에서 우승을 차지한 후 트로피를 들고 있다. WTT 제공
신유빈(가운데)과 유한나(오른쪽)가 2025 WTT 스타 컨텐더 여자복식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후 트로피를 들고 있다. WTT 제공
조영우 기자 jer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