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경량 ‘무브 플라이’… 걸음마다 날아오를듯한 기분

[Leisure& DA스페셜] 코오롱스포츠
오리지널 ‘무브’보다 20% 이상 가벼워
발볼도 여유있게 제작해 피로도 개선

코오롱스포츠가 다재다능한 매력의 하이킹화 ‘무브’의 경량화 버전인 ‘무브 플라이’를 선보인다. 코오롱스포츠 제공

코오롱스포츠가 다재다능한 매력의 하이킹화 ‘무브’의 경량화 버전인 ‘무브 플라이’를 선보인다.

무브는 범용적인 스니커즈 디자인에 하이킹에 필요한 기능성을 부여한 코오롱스포츠의 시그니처 상품이다. 지난 2020년 F·W 시즌에 첫선을 보인 이후 매년 기능과 디자인, 컬러를 업그레이드해 선보여왔으며 사과나 선인장의 폐기물로 만든 친환경 가죽을 적용한 ‘무브 어스’도 출시한 바 있다.

코오롱스포츠 ‘무브 플라이’

무브 플라이는 오리지널 무브에서 파생된 초경량 하이킹 슈즈이다. 한결 가벼워진 무게와 높은 유연성으로 발의 피로를 더 줄이기 위해 기획됐다. 이름에 걸맞게 259g(240 사이즈 한 발 기준)에 불과한 무게는 기존 제품에 비해 20% 이상 가벼워졌다. 디자인 또한 오리지널 무브에 비해 간결하게 기획했으며 발볼 부분을 상대적으로 여유 있게 제작한 것이 특징이다.

발등 부분은 부드러우면서도 통기성이 우수한 메시 소재를 사용했으며 재봉 대신 PU 필름을 열로 접착하는 노소(무재봉) 공법으로 제작해 경량성을 확보했다. 안감은 방수와 투습 기능을 극대화하면서도 탄소발자국을 줄인 ePE 타입의 고어텍스를 사용했으며 부드러운 착화감을 위해 고어텍스 인비저블 핏 기술(갑피, 고어텍스 멤브레인, 안감을 하나로 접착)로 제작했다. 무브 플라이의 솔 부분은 비브람과 공동 개발을 통해 코오롱스포츠만이 사용하는 솔 시스템을 적용해 완성시켰다. 아웃솔에는 그립 등 기능성은 유지하면서도 25%의 무게를 절감한 비브람 라이트베이스 테크와 함께 뛰어난 접지력과 내마모성을 겸비한 비브람 메가그립 물성의 아웃솔을 사용했다. 가벼우면서도 인열강도(소재가 찢어지기 시작하는 힘의 정도)가 뛰어나며 높은 탄성도를 발휘하는 새로운 미드솔도 적용했다. 복원력과 항균·방취 기능을 보여주는 오솔라이트 하이브리드 플러스 인솔을 적용해 쾌적함을 더했다.



고기능성의 새로운 하이킹 스타일 ‘에어로체이서’

코오롱스포츠는 2025년 S·S 시즌을 맞아 새로운 스타일의 고기능성 재킷인 ‘에어로체이서’를 선보였다.

또한 코오롱스포츠는 2025년 S·S 시즌을 맞아 새로운 스타일의 고기능성 재킷인 ‘에어로체이서’를 선보였다.

에어로체이서는 가볍고 내구성이 우수한 3L(레이어) 소재를 사용해 부드러우면서도 쾌적한 아웃도어 활동을 도와준다. 투습성이 높은 필름 소재가 적용돼 있어 강도 높은 아웃도어 활동에도 땀 배출이 원활하며 제품 전체의 봉제 부위를 심실링 기법으로 제작해 방수성 또한 우수하다. 여기에 방풍 기능까지 더해져 외부의 찬 바람을 막아주며 특히 날씨 변화가 심한 간절기에 알맞다. 허리선까지 오는 크롭 디자인으로 눈길을 사로잡으며 완전히 새로운 스타일의 하이커로 변신시켜 준다. 또한 비바람으로부터 안면을 보호하면서도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후드에 챙 디테일을 더했으며 머리 크기에 딱 맞도록 후드 스트링을 적용했다. 허리 밑단도 스트링을 넣어 비바람을 막는 동시에 개개인의 스타일에 맞게 조절할 수 있도록 했다. 블랙, 베이지에 그린 컬러를 함께 구성해 코오롱스포츠만의 새로운 이미지를 더했다.


윤희선 기자 sunny0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