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럽 조사… 민주 40% vs 국힘 36%
법원의 구속취소 청구 인용으로 석방된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8일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를 나오면서 지지자들에게 손을 흔들며 웃고 있는 모습. 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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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찬성한다는 답변이 58%, 반대한다는 답변이 36%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21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18∼20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이날 발표한 여론조사(전화조사원이 무선전화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에 따르면 윤 대통령 탄핵 찬성(58%)이 반대(36%)보다 22%포인트 높았다. 자신이 중도층이라고 응답한 사람 중에선 64%가 탄핵에 찬성했고 26%는 반대했다.
다음 대통령 선거 결과에 대해선 ‘현 정권 교체를 위해 야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란 응답이 51%, ‘현 정권 유지를 위해 여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란 응답이 39%였다. 중도층은 ‘정권 교체·야당 후보 당선’이 57%, ‘정권 유지·여당 후보 당선’이 29%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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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민주당 지지율이 40%, 국민의힘 지지율이 36%였다. 3주 연속 같은 수치다.
이상헌 기자 dapap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