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브랜드 늘리고 맛집 유치
신세계백화점 본점이 12년 만에 신관 리뉴얼을 마치고 명품 브랜드와 식음료(F&B) 부문을 강화한 매장을 선보인다. 새롭게 단장한 신관의 면적은 총 2500평으로 2013년 컨템퍼러리 전문관 재단장 이후 최대 규모다.
13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본점 신관 2층은 명품·주얼리 매장 규모를 확장한다. 버버리, 발렌시아가, 브루넬로 쿠치넬리 등 10여 개의 명품 브랜드는 매장 크기를 기존보다 20% 확장하면서 의류, 액세서리 등 상품군을 늘렸다.
신관 3층은 ‘해외 디자이너 의류 전문관’으로 새롭게 바뀐다. 르메르, 에르뎀, 드리스반노튼 등 선도적인 컬렉션을 선보이는 20여 개의 명품 의류 브랜드가 입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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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신관에 명품과 주얼리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맛집을 대거 유치했다”며 “고객들에게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다연 기자 dam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