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5년 출범 경북대 창업지원단 다양한 스타트업 지원 사업 주목 지역 한계 극복하고 중기부와 협력 ‘스타기업’ 61곳 발굴-지역 경제 기여
대구 북구 소재 경북대 전경.
창업지원단은 대구 본교와 상주 캠퍼스의 창업보육센터, 테크노빌딩, IT융합산업빌딩, 중소기업성장지원센터 등 5개의 창업 지원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시설 내 사무공간에는 스타트업 130여 곳이 입주해 졸업생, 재학생, 교수진, 일반 창업자 등이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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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에는 지역 창업보육센터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는 지역거점형 사업 등 특화역량 BI(Business Incubation) 지원 사업에 주력할 예정이다. 김 단장은 “창업지원단은 올해 처음 대구 북구의 민간 위탁 사업자로 선정됐다”며 “입주기업 10개 사와 지역 창업자를 발굴해 창업 교육과 행정 지원 등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했다.
2012년부터 진행해 온 ‘스타기업’ 발굴 사업도 계속된다. 창업지원단은 매년 최근 2년간 매출, 고용, 연구개발 등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둔 스타트업 4∼6곳을 스타기업으로 선정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61개 기업이 스타기업으로 선정돼 교육, 컨설팅, 연구개발 등의 지원을 받았다.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박람회 ‘CES 2025’에 참가한 경북대 창업지원단. 경북대 제공
우수한 투자 유치 역량도 눈길을 끈다. 2017∼2024년 주관 기관 투자금 95억 원을 조성했고, 컨소시엄 기관에 직접 투자한 금액도 약 240억 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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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설 기자 snow@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