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국민연금공단 지역본부의 모습. 2025.2.20/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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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국민연금을 200만 원 이상 받는 수급자가 5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국민연금공단의 ‘2024년 11월 기준 국민연금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말 기준 월 200만 원 이상의 국민연금을 받는 수급자는 4만 9374명이었다. 이는 전체 수급자(699만 5544명)의 0.7% 수준이다.
월 200만 원 이상을 받는 수급자는 지난 1988년 국민연금 제도 시행 이후 30년 만인 2018년 1월에 처음 나왔다. 이후 2018년 10명, 2020년 437명, 2021년 1355명, 2022년 5410명, 2023년 1만 7810명으로 급격히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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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말 기준 월 100만 원 이상 국민연금을 받는 수급자는 86만 4398명이었다. 국민연금 월 최고 수령액은 289만 3550원이었다.
다만 수급자 전체의 월평균 수급액은 65만 6495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