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에프앤아이가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목표액보다 3배가 넘는 자금을 받았다.
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하나에프앤아이는 총 1500억 원 모집에 500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1.5년물 400억 원 모집에 1150억 원, 2년물 600억 원 모집에 1500억 원, 3년물 500억 원 모집에 235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
하나에프앤아이는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1.5년물은 ―6bp, 2년물은 ―9bp, 3년물은 ―20bp에 목표액을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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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에프앤아이는 2013년 여신금융업에서 부실채권(NPL) 투자업으로 업종을 전환한 민간 부실채권 투자 및 관리 전문회사다.
이호 기자 number2@donga.com